개쑥부쟁이
이윤숙
추운 줄도 모르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해가 저무는지
달이 뜨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히히 호호
쌀쌀한 바람결에
웃음소리 춤을 춘다
겨울비 내려와
하얀 눈이 되어도
철없는 녀석들
정신 나간 녀석들
속없는 녀석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이윤숙 작가
7210900@hanmail.net
개쑥부쟁이
이윤숙
추운 줄도 모르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해가 저무는지
달이 뜨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히히 호호
쌀쌀한 바람결에
웃음소리 춤을 춘다
겨울비 내려와
하얀 눈이 되어도
철없는 녀석들
정신 나간 녀석들
속없는 녀석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