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고등학교는 2023년도 해군 부사관 시험에 최종 합격 7명, 육군 부사관 3명을 추가하여 총 10명의 학생이 부사관 시험에 합격하여 임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국토방위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위국헌신을 실천하는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이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길을 가야하는 부사관을 꿈꾸고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실이라 그 기쁨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정 모 학생(3학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해군 부사관 설명회를 듣게 되었다. 멋진 제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부사관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부사관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사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방과후 및 방학 기간 학습을 통해 필기시험, 체력단련 등 부사관이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에 해군 부사관에 최종 합격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오승철 교장은 “학교 정규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준 선생님들의 노고로 얻은 값진 결실이며, 조국을 위한 희생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군공무원으로서 건강하고 명예롭게 복무하기를 바란다.” 며 이후 후배들을 위해 선배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부사관반 담당 교사는 “정규 수업 뿐 아니라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선생님들께서 부사관 필기평가 과목 특강까지 맡아 지도해 주시고,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노력해준 아이들이 기특하고 건강하게 군생활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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