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주홍색 작은 나팔꽃 잎이 갈라지지 않고둥글어서 둥근잎유홍초라고 하며 ‘영원히 사랑스러워’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글·그림 모정 이윤숙 화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주홍색 작은 나팔꽃 잎이 갈라지지 않고둥글어서 둥근잎유홍초라고 하며 ‘영원히 사랑스러워’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글·그림 모정 이윤숙 화가

   둥근잎유홍초

                                                                        이 윤 숙

노을빛 물드는 강 언덕 아래로

 둥근잎 조각배 내게로 온다.

 흘러오는 공간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내비치는 뒹구는 추억

 다정한 꽃잎에  소녀적 미소 담아

 떠오르는 그 시절 첫사랑

 

 불그레 상기되는 얼굴로 

 추억의 편지를 띄운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