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순천시민 주권회복을 위한 순천시민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헌법소원 청구와 별개로 김선동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민중당 전남도당은 2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선거구 획정 헌법소원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김선동 예비후보와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소원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동 예비후보는 “순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라면 이번 선거구 분할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반드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선거구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민주당에 의해 저질러진 순천에 대한 정치적 폭거를 원상회복할 것이다.”며 “명예와 자존심 순천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의 국회의원 의석수를 늘려야 함에도 더 늘리지 않으려는 꼼수에서 비롯된 순천시 선거구 불법획정은 순천시 인구 5만 5천여명의 해룡면을 광양·곡성·구례에 편입시킨 것과 같은 기형적인 지역구를 탄생시켰다”며 “김선동 후보와 민중당 전남도당은 순천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순천시 선거구를 정상으로 돌려놓고 빼앗긴 순천시민의 주권을 되찾겠다”고 성토했다.

 

김선동 예비후보와 민중당 전남도당은 3월 22일 월요일에 헌법소원 청구를 할 예정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이후 변론이 필요할 시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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