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통합을 위해 민주당 결정을 수용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예비후보 전략공천 확정 후,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김영득 후보의 불출마 선언을 선두로 서갑원, 노관규 후보에 이어 3월 20일 장만채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 20일 장만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총선 불출마를 알렸다.

 

장 후보는 “가슴이 아프지만 발걸음을 멈추고자 한다. 길이 끝나는 데에서 또 다른 길이 시작되듯이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순천대학교에 힘이 되어 순천 발전에 동력이 되어주고 싶었고 10년간 분열과 반목이 난무했던 순천 정치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순천에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주도적으로 역할을 못하게 되었다고 하여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소병철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치는 신의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 후보를 위해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략공천 후보자 내정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분하다. 그러나 당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노관규 후보에 대해서는 “용기있다. 그러나 당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당 결정사항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며 노관규 후보와의 무소속 연대 설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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