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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풍경

기사승인 [203호] 2020.01.07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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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도시혁신,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회복, 일자리 창출, 천만 관광객 유치 등 한해 동안 순천에서 핵심 키워드가 되었던 단어들이다.

하지만 복지의 사각지역에 내몰린 서민들에게는 이러한 단어들이 몸에 와 닿지가 않는다. 2019년의 마지막 일요일인 12월29일, 겨울비 내리는 중앙동 노점에서 채소를 팔고 있는 할머니에게 박스 한 장, 찢겨진 우산은 가슴으로 파고드는 추위를 막을 수 없어 보였다.

아니, 추위보다 사회와 주위의 외면이 더 가슴시린 나날 일지도 모른다. 노점이 있는 길 건너 향동·중앙동에는 ‘도시재생사업’이란 이름으로 총 사업비 3,494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 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되돌아보아야 할 일들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다.

김학수 기자 khs@agoranews.kr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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